올해 KLPGA 최고 명장면은..조윤지의 8연속 버디

2015. 12. 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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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24·하이원리조트)가 세운 '8개홀 연속 버디' 신기록이 팬들이 뽑은 2015 KLPGA 최고의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2015년10월15일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의 모습이다. ⓒ골프한국

[골프한국]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의 8개홀 연속 버디가 골프 팬들이 뽑은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명장면에 올랐다.

23일 SBS골프에 따르면 골프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 KLPGA 최고의 명장면' 투표에서 조윤지의 8연속 버디가 가장 많은 33%의 지지율을 얻었다.

조윤지는 지난 5월 31일 경기도 이천의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에서 열린 E1 채리티오픈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이는 이전까지 KLPGA 최다 기록인 6개홀 연속 버디를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기록이었다.

2위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 3번홀에서 성공한 홀인원(24.5%), 3위는 고진영(20·넵스)이 5월 KG·이데일리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홀인원(9.9%)이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SBS골프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통해 5만여 명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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