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기성용보다 빛난 '제2 홍명보' 김영권

2015. 12.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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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빛낸 최고의 축구선수는
손흥민과 기성용을 제친 김영권입니다.
수비수가 올해의 선수가 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하는군요.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대의 공격루트를 정확히 예측해
사전에 공격을 차단합니다.

치열한 몸싸움과 제공권 장악은
기본입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정확한 장거리 패스.
김영권이 손흥민과 기성용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가 된 비결입니다.

김영권은 공격수 못지 않은 킥능력을
자랑합니다.
공수를 겸비한 리베로의 재능,
제2의 홍명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한 단계 성장한 대표팀의 핵심은
17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상징되는
수비의 안정입니다.
김영권은 슈틸리케호 수비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 김영권)
"무실점이란 부분이 가장 컸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수비수가 한 해 최고의 상을 받은 건
1975년 김호곤 이래 40년 만입니다.

(인터뷰 / 김호곤)
"올해 김영권 선수가 훨씬 발전된 모습
팀에 대들보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비가 이런 상을 받는다는 건
상당히 의미도 있고..."

더 강한 상대를 만날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수비의 중요성은 더 커집니다.
김영권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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