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 눈물의 인생살이, 시청자 울렸다

이기은 기자 2015. 12. 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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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정준호가 험난한 세상살이에 '폭풍 눈물'을 쏟으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연출 강대선) 11회에서는 윤태수(정준호), 김은옥(문정희), 백기범(정웅인) 이도경(유선), 백만보(김응수), 이춘분(오미연), 백현지(방민아), 윤성민(이민혁), 윤수민(김지민) 등의 좌충우돌 가족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윤태수는 아들 기범만 생각하는 회장 백만보에게 철저히 배신당하고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한 가장의 무게감을 뼈저리게 느꼈다.

윤태수는 홀로 포장마차에서 술을 퍼마시며 부하에게 “나 이제 대리하겠다. 빨리 전화 걸어서 대리 잘 해준다고 해라”라며 “나 오토만 한다. 2종 보통 면허다”라고 이야기했다.

윤태수는 “세상이 힘든겨. 내가 못난겨”라며 “난 말이여,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줄 알았는데 조금만 둘러봐도 힘든 사람이 천지여”라며 살기 힘든 세상살이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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