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불발' 맨유, PSG 블랑 감독으로 선회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제 무리뉴(52)의 차선책으로 파리 생제르망(PSG) 로랑 블랑에게 눈길을 보냈다.
현재 맨유의 지휘봉은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쥐고 있다. 판 할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리더쉽으로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후 2014 7월 맨유 감독에 전격 부임했다.
하지만 현 상황이 녹록치 않다.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거둬 유로파리그행이 확정됐다.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못해 리그 5위(8승 5무 4패)에 머물고 있다.
맨유는 반등의 카드로 '야인’ 무리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무리뉴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맨유행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가능성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차선책으로 블랑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유가 무리뉴를 대신해 블랑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랑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문제는 계약 연장 가능성이다. 지난 20일 PSG 회장 나세르 알 켈라피가 블랑 감독과의 계약 연장에 확신하고 나섰다. 켈라피는 프랑스 언론 ‘르 피가로’를 통해 “연장 계약을 확신한다. 그도 파리에 남고 싶어 한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자신한 바 있다. 만약 블랑 감독이 PSG와 재계약에 합의한다면 맨유는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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