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간판' 김보름, 종합 선수권대회 우승

2015. 12. 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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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보름(대구일반)이 종합 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23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합계 171.485점으로 여자부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김보름은 1500m에서 2분3초27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어진 5000m에서도 7분41초07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 종합 선두에 올랐던 김보름은 이번 대회서 열린 4개 종목 중 3개 부문에서 우승하며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름에 이어 박지우(의정부여고)는 173.713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장수지(유봉여고3)는 178.64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선 주형준(동두천시청)이 합산 158.632점으로 이승훈(대한항공)을 제치고 정상에 섰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주형준은 이날 1500m에서 1분51초01로 우승한데 이어 1만m에선 2위를 기록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이틀 동안 남자는 500m, 1500m, 5000m, 10000m 여자는 500m, 1500m, 3000m, 5000m를 치러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정한다. 기록을 점수화하기 때문에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한편, 상위 5명에게는 내년 1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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