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유망주 김태윤, 스피드 스프린트선수권 우승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차세대 주자 김태윤(21·한국체대)이 전국 스프린트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김태윤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남녀 스피드 스프린드선수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65로 1위에 오른 뒤 1000m 2차에서 1분11초로 2위에 올랐다.
전날 500m 1위(35초58), 1000m 2위(1분11초50)로 71.33점을 획득한 김태윤은 이날 71.15점을 보태, 합계 142.480점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무대를 경험한 김태윤은 당시 남자 1000m전에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이후 꾸준히 기량을 늘리고 있다.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은 143.170점으로 3위에 그쳤고, 의정부시청의 김진수가 142.14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민선(서문여고)이 500m 2차 레이스에서 39초18로 1위를 차지했다. 1000m 2차에서 1분20초77로 3위에 올라 합계 159.070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전날 중간순위 1위를 기록했던 김현영(한국체대)은 159.135점으로 2위로 밀려났다. 또, 지난해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박승희(화성시청)는 합계 161.010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함께 진행된 제70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주형준(동두천시청)이 최종합계 158.63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대한항공)은 158.773점으로 2위에 그쳤고, 문현웅(한국체대)이 161.35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김보름(대구일반)이 171.48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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