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고베 아이낙 장슬기 WK리그 노크.. 24일 드래프트 실시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일본 여자축구리그 고베 아이낙 소속의 장슬기가 WK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국내 무대 진입을 노린다.
2016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24일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다. 한양여대, 울산과학대, 여주대, 위덕대, 강원도립대, 대덕대, 제주국제대 등에서 총 38명의 선수들이 리그 참가 팀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고베 아이낙 소속의 장슬기다. U-17 대표팀과 U-20 대표팀을 두루 거친 장슬기는 현재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공격수다.
지난 8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때도 윤덕여호의 일원으로 참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함께 대표팀의 유이한 '해외파'로 주목을 받았다. '대어'가 등장하면서 추첨 순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부산상무가 빠진다. 군인이 되는 것을 원치 않으나 드래프트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상무에 입단해야하는 피해자를 막기 위해 기존의 제도를 수정했다. 부산상무는 지원자를 받는다.
부산상무 입단을 원하는 선수는 별도의 서류를 여자축구연맹에 제출해 드래프트 전 상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서류 접수 결과 부산상무 입단을 희망한 선수는 총 15명이었다. 부산상무 입단이 확정된 선수는 드래프트 당일 해당 구단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상무 입단 희망서 제출 선수 중 입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선수는 현장에서 곧바로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 참가, 타구단의 지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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