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밤하늘 보세요..38년만의 럭키문

양훼영 2015. 12.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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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는 분들 많으시죠?

올해는 눈 내리는 성탄절을 맞기 어려울 전망인데, 대신 밤하늘을 올려다보시기 바랍니다.

양훼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구름만 많을 뿐 눈이 올 가능성은 적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아쉬움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달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올해는 특별한 달과 별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올해 마지막 보름달이 뜹니다.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을 럭키문이라고 하는데, 1977년 이후 38년만입니다.

럭키문은 25일 오후 5시 27분에 뜨지만, 가장 동그란 보름달은 저녁 8시쯤부터 볼 수 있습니다.

[조재일,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
"보름달이 뜨는 주기는 약 29.5일입니다. 한 달은 30일 또는 31일인데, 우연히 크리스마스날과 보름달이 딱 겹치는 날이 럭키문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볼 수 있는 연도는 2034년이 되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소행성 하나가 지구를 가까이 스쳐 지나갑니다.

이 소행성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28배인 2,701만7천km 정도 떨어져 지날 예정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는 이 소행성이 지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나간다고 설명했습니다.

럭키문은 맨눈으로 쉽게 볼 수 있지만, 크리스마스이브에 스쳐 지나가는 소행성은 천체 망원경을 써야 관측할 수 있습니다.

YTN science 양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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