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물 자주 마시세요"

YTN 2015. 12.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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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 영향으로 요즘 눈이 뻑뻑하거나 목이 컬컬한 분들 있으실 겁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바깥출입을 자제하는 게 가장 좋지만, 불가피할 땐 마스크를 꼭 챙기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세먼지 공습으로 건강 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엔 중금속이 포함돼 더욱 치명적입니다.

[황영실, 서울 화곡동]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컬컬하고요. 마른기침이 가끔 나와요. 눈이 아주 뻑뻑해 며칠 전에 안과도 다녀왔는데 별 이상은 없는데…."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것은 '호흡기질환'입니다.

먼지 입자가 매우 작아 그대로 기관지나 코 깊숙이 침투해 기침이나 천식을 악화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혈관으로도 침투하기 때문에 심하면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뇌혈관 질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

바깥출입이 불가피하다면 마스크를 쓰되 인증된 황사 마스크가 효과적입니다.

또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천은미,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
"점막이 건조하면 거기에 박테리아나 세균이 많이 달라붙게 됩니다. 그런 의미로 물을 많이 마시면 바이러스나 세균 제거 효과도 있고 혈액에 침투한 먼지도 물을 많이 섭취해 배출을 충분히 도와줄 수 있으므로…."

이와 함께 외출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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