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폭침 어뢰추진체 '1번'자 부식 "보존 처리 검토"
김재홍 2015. 12. 23. 12:30
[정오뉴스]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입증한 핵심 증거인 어뢰 추진체가 부식돼 표면에 적혀 있던 '1번'이라는 글자를 알아보기 어렵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어뢰추진체의 산화가 진행돼 보존 처리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천안함 좌초설을 제기한 신상철 씨의 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보존 처리를 할 경우 증거물 훼손 논란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지만 북한 소행을 입증하는 핵심 증거물에 대한 군 당국의 관리 소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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