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골프채널 "우즈의 2000년과 비견된 스피스의 2015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미국 골프 전문매체인 골프채널이 선정한 올해의 뉴스메이커 1위로 뽑혔다.
골프채널은 골프담당 기자와 칼럼니스트, 프로듀서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뉴스메이커 톱10을 뽑았다. 그에 따르면 스피스는 올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이어 우승하며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향한 달려간 것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스피스는 디 오픈에서 공동 4위,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메이저대회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며 2000년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를 빼고 나머지 3개 메이저대회를 독식했을 때와 비견되는 위업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즈는 당시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5위에 머물러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했다.
골프채널은 스피스가 디오픈을 한주 앞두고 존디어 클래식에서 나선 내용을 다시 조명하기도 했다. 그 대회에 나서며 디오픈을 위한 컨디션 유지가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당시 스피스는 두각을 나타나지 못했던 2012년 자신에게 초청선수로 출전할 자격을 준 존 디어 클래식에 대한 고마움과 PGA 데뷔 뒤 첫 우승을 그 대회에서 이뤘다는 점에서 대회 참가를 강행했다.
한편 전날까지 소개된 뉴스메이커 2위로는 우즈의 몰락이 다뤄졌고. 3위로는 올시즌 새롭게 떠오른 3위는 제이슨 데이(호주)가 자리했다. 코리안 시스터스의 힘을 입증한 박인비-리디아 고는 5위로 뽑혔다.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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