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2월 딸기 뷔페 시대 개막..JW 메리어트 동대문 24일

김정환 입력 2015. 12. 2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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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라운지’의 ‘살롱 드 딸기'.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의 치열한 선점 경쟁 속에 ‘딸기 뷔페’ 개막일이 마침내 이달 말로 앞당겨졌다.

종로 6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오는 24일부터 ‘더 라운지’에서 ‘살롱 드 딸기'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과거 딸기 뷔페는 매년 2월부터 각 호텔이 차례로 시작했지만, 올해는 달랐다.

올 1월5일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이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고, '원조'를 자부하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같은 달 16일 개막하면서 딸기 뷔페가 호텔가의 ‘1월 프로모션’이 돼버렸다.

이 때문에 각 호텔이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철 딸기’라는 수식어 속 ‘제철’이 언제인지 더욱 헷갈리게 됐다.

일각에서는 “이렇게 딸기 뷔페 개시일이 앞당겨지다 보면 분명히 어느 호텔이 아예 그해 12월에 시작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애프터눈 티처럼 연중 프로모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중 12월 예상이 먼저 맞은 셈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이날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매일 오후 2~ 5시 ‘살롱 드 딸기’를 열어 캐나다 출신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 채드 야마가타가 준비하는 홈메이드 딸기 디저트 10여 종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딸기 디저트로는 유리잔에 부드러운 마스카르포네 크림을 넣은 ‘마스카포네 크림 베린느’를 비롯해 싱싱한 딸기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리·커스터드 크림이 만난 ‘피스타치오 슈’,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달콤한 크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밀푀유’,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마차 향이 가득한 크림을 넣은 ‘마차 롤 케이크’ 등을 준비한다.

생크림을 올린 스펀지 케이크에 상큼한 딸기를 얹은 ‘쇼트 케이크’, 감미로운 딸기 향이 느껴지는 조개 모양 비스킷 ‘마들렌’, 프랑스어로 ‘모래’라는 이름처럼 바삭바삭 부서지는 식감의 ‘사브레’, 신선한 딸기와 휘핑 크림을 얹은 ‘다크 초콜릿 퐁듀’ 등도 차린다.

딸기 디저트들과 페어링할 수 있도록 커피 또는 디카페인 커피, 싱가포르 명차 TWG의 프리미엄 티(택1)를 낸다. 웰컴 드링크로 ‘딸기 셰이크’를 준다. 3만8000원.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살롱 드 딸기는 달콤한 딸기 디저트를 겨울부터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1960년대 프랑스 파리의 살롱을 연상시키는 더 라운지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딸기 디저트와 함께 커피 또는 차를 함께 즐기며 겨울날 포근한 오후를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02-2276-3336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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