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스포르팅, '석라탄' 석현준 영입 추진

엄준호 입력 2015. 12. 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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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와 스포르팅 리스본(이하 스포르팅)이 석현준(24, 비토리아 세투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20일(현지시간) "스포르팅이 한국 공격수 석현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팅은 최근 주전 공격수들이 이적 루머에 휩싸이며 전력누수를 걱정하게 됐다. 만약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둥지를 옮기는 공격수가 있다면, 석현준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현준은 올 시즌 포르투갈 무대에서 제대로 물이 올랐다. 17경기 10골이라는 순도 높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브루노 데 카르발류 스포르팅 단장은 19일(현지시간) 아 볼라를 비롯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벤피카와 협상하고 있는 석현준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그는 매우 압도적이고 파괴적인 공격수다. 우리가 찾는 1순위 공격수"라고 밝혔다.

석현준은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과 벤피카가 이적설을 낳으며 리그 내 최고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과연 석현준이 이적을 선택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볼지 시선이 모아진다.

사진= 비토리아 세투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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