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맨유 판 할 감독 경질 위기, 후임 무리뉴 유력'

2015. 12. 2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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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판 할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의 맨유 감독 부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다수의 현지 언론들은 21일(한국시각) '판 할 감독이 스토크시티전에서 패할 경우 경질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0일 노리치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패한 것을 포함해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다. 프리미어리그서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맨유는 최근 치른 13번의 공식 경기에서 3번의 승리를 거두는데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도 실패한 상황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맨유가 판 할 감독을 경질하면 무리뉴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점쳤다. 더선 역시 '맨유 이사진은 노리치전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영국 미러 등도 맨유의 첫번째 선택이 무리뉴 감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첼시 지휘봉을 놓은 무리뉴 감독은 최근 측근에게 '예상하지 못했던 팀을 맡을 수도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박싱데이 기간 동안 스토크시티와 첼시를 상대로 이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다.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는 맨유는 스토크시티전과 첼시전에서도 부진할 경우 4위권 경쟁에서도 멀어지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맨유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판 할 감독은 "가장 중요한 지원은 선수들로부터 나온다. 감독과 선수들과 구단의 케미스트리는 항상 매우 중요하다. 감독에 대한 팬들의 믿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3연패를 당하고 있고 그런 믿음들이 시험받고 있는 시기"라는 뜻을 나타냈다.

[무리뉴(왼쪽)와 판 할.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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