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그렇게 대단? 日 평정 이보미 사진집 출판

2015. 12. 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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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자골퍼 사진집 출간은 요코미네 이후 10년만

출중한 실력, 깜찍한 외모, 겸손매너로 인기 NO1

[OSEN=이선호 기자]'도대체 인기가 얼마나 좋길래?'.

2015시즌 일본여자골프(JLPGA) 상금여왕에 등극한 이보미(27.코카콜라재팬)가 새해 1월 28일 첫 사진집을 출판한다. 일본여자골프에서 사진집을 발매한 경우는 요코미네 사쿠라(30)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05년 이후 두 번째이다.

물론 한국선수로는 처음이다. 그만큼 이보미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보미는 올해 7승을 따냈고 일본남녀 골프를 통틀어 최다상금(2억3049만7057 엔, 한화 약 22억2300만 원) 신기록을 세웠다. 출중한 실력에 깜찍한 외모와 겸손한 매너로 외국인인데도 일본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한국출신 골퍼로는 이례적인 사진집이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보미도 지난 18일 후원사인 효고현 마스터스 GC에서 '상금여왕획득기념 골프대회'에 참가해 "꼭 사달라"며 홍보를 했다.

사진집은 시즌을 마치고 도쿄시내의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다. 제목은 '이보미, 포토 & 스타일북'으로 마스터스 GC를 운영하고 있는 노부타 엔터프라이스가 발행을 맡았다. 이 신문은 일본의 편의점 '세븐일레븐' 등에서 발매할 예정이고 사적인 장면이 담긴 사진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펼쳐진 이보미 골프대회에는 278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보미는 동일본 대지진에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엔을 기부하기로 발표하고 후쿠시마 오사카 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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