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시상식' 이보미, 대상-상금-평균타수 싹쓸이
[뉴스엔 주미희 기자]
이보미가 JLPGA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 평균 타수를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보미(27 코카콜라재팬)는 12월17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상식'서 대상, 상금, 최저 타수상을 수상했다.
이보미는 올 시즌 7승을 거두며 메르세데스 랭킹(대상) 769.5포인트로 1위, 상금 2억3,049만7,057 엔(한화 약 22억2,300만 원)으로 1위, 평균 타수 70.1914타로 1위에 등극,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보미는 이날 열린 시상식에 레드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미모를 뽐냈다.
일본 '골프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이날 시종일관 미소를 짓고 있던 이보미는 단상에 올라 트로피를 받을 때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보미는 "그때까지 긴장하고 있었고 소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바야시 히로미 회장에게 트로피를 받을 때 올 한 해가 기억나면서 매우 기뻤다. 어제까진 꿈 같았지만 오늘 비로소 실감이 돼 눈물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한 시즌 상금 2억 엔을 달성하거나 상금왕이 되는 것이 목표였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 고마웠다. 시미즈 캐디와 트레이너를 비롯해 저희 팀이 함께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미는 올 시즌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 우승을 시작으로 '어스 몬다민 컵',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골프5 레이디스 프로골프 토너먼트',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다이오제지 엘리엘 레이디스 오픈' 등 7승을 거뒀다.
더 놀라운 점은 32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한 번 없이 3개 대회를 제외하곤 모두 20위 안에 들었다는 점이다. 톱 10엔 23번 이름을 올리는 꾸준함 덕분에 상금 신기록도 세울 수 있었다.
상금왕 이보미는 JL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2억 엔을 돌파했고, 일본 남녀 프로 골프 투어 상금 신기록을 썼다.
쇼트 게임 보완 등 기술 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지만 자신감이 향상된 멘탈도 이보미의 역대급 시즌에 도움이 됐다. 현재 멘탈 훈련 없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대회에 임한다는 이보미는 상대 선수의 배울점이나 장점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이야기할 줄 아는 선수이다.
이보미는 앞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전인지(21 하이트진로)의 침착함을 칭찬했고, 일본 선수들은 쇼트게임이 환상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올 시즌 2승을 거둔 와타나베 아야카에 대해 "쇼트게임과 퍼팅을 정말 잘 하기 때문에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낼 것 같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제 JLPGA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2015년을 마무리한 이보미는 오는 2016년 1월 미국 팜스프링으로 동계 훈련을 떠난다.(사진=JLPGA 시상식에서 이보미)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박명수 무한도전 가발 홍보논란 “대표이사 NO, 모델로 이름 빌려준 것” ▶“‘한밤’ 윤아-아이유 목이 돌아갔다 표현, 성적비하 논란 심의검토중” ▶한그루, 적나라한 한뼘 비키니 ‘치골까지 모두 충격노출’ ▶[포토엔]EXID 하니, 타월 한장만 걸친것 같은 섹시산타 ▶“윤은혜 사과 아닌 사과는 더 불쾌감준다” 허지웅 일침(한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세영 "나만의 필승 기술은 긴장과 집중"(인터뷰)
- '태권도상' 김세영 "태권도 덕분에 장타 가능해졌다"
- [포토엔]태권도 공인 3단 김세영 '특별상 수상에 환한 미소'
- [포토엔]태권도 3단 김세영 '특별상 수상에 미소'
- [포토엔]김세영 '자신감 넘치는 워킹 입장'
- “연예인은 취미?” 소리 듣는 의사 父 둔 정해인→조보아 미나 엄지 ‘의수저’ ★들(종합)
- ‘윤성빈과 열애설’ 트와이스 지효, 퉁퉁 부은 얼굴 공개 “슬픈 거 봐서 오열”
- 김연아, 결혼 후 더 예뻐졌네…한 폭의 그림 같은 미모[스타화보]
- 안현모 강성연→황정음 이혼하더니 얼굴 확 폈네, 180도 달라진 근황[스타와치]
- “왜 이제야 왔어” 고현정 이영애 노선 변경, 신비주의는 가라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