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 유럽 강자의 아쉬운 '2015 마무리'

뉴스엔 입력 2015. 12.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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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철근 기자]

저스틴 로즈가 2주 연속으로 세계 7위를 유지했다.

로즈(잉글랜드)는 12월 7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알바니 코스에서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한화 약 41억3,170만 원)'에서 18명 중 13위를 차지했다. 로즈는 1라운드, 2라운드 부진을 극복 못 한 채 하위권에 머물렀다.

14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로즈는 7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4위 버바 왓슨(미국)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 차이가 벌어졌다. 5위와 6위에 오른 헨릭 스텐손(스웨덴), 리키 파울러(미국)도 유러피언투어와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로즈는 두 개 대회 연속으로 부진을 겪으며 순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로즈는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서 공동 27위에 그쳤다. 로즈는 'US 오픈' 이후 꾸준한 성적을 나타냈다. '디 오픈'과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 4위에 올랐고 4개 대회 연속으로 TOP 10에 진입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부상으로 빠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유럽의 강자다운 성적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들어 로즈의 상승세는 중단됐다. 로즈는 플레이오프 1차전을 공동 16위로 마쳤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로즈가 컷 탈락한 것은 5월에 진행된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이다. 제이슨 데이(호주), 파울러가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동안 로즈의 순위는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로즈는 플레이오프 4차전 '투어 챔피언십'을 공동 2위로 끝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4-2015시즌은 플레이오프 4차전을 끝으로 정규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새 시즌이 10월 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시작됐다. 유러피언투어 대회는 파이널시리즈를 남겨뒀다. 로즈는 맥길로이와 함께 개막전에 출전했다. 로즈, 맥길로이는 '프레지던츠컵'에 나서지 않으면서 충분한 휴식기를 가졌다. 로즈는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로즈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로즈는 개막전에서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UBS 홍콩 오픈'에서는 우승자가 됐다. 로즈는 미국에서 홍콩으로 이동해 두 개 대회 연속으로 10위 안에 들었다. 로즈는 상승세를 이어가 유러피언투어 파이널시리즈에 출전했지만 최종전 부진으로 유럽 챔피언에 등극하지 못했다. 맥길로이는 로즈의 추격을 따돌리고 유러피언투어 파이널시리즈에서 2년 연속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11월과 12월에 로즈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로즈는 세계랭킹 5위에서 7위까지 떨어졌다. 로즈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2015년 마무리였다. 로즈는 11월, 12월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럽을 대표하는 강자다. 로즈가 2016년 열리는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상승세를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현재 로즈와 세계 4위 왓슨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1.02점이다. 2016년 대회 결과에 따라 충분히 역전 가능한 점수 차이다.(사진=저스틴 로즈)

유철근 yck0304@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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