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챔스 16강 대진 확정..바르사vs아스날 격돌

유지선 2015. 12.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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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본선진출 팀들의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와 아스날이 조우하면서 최대 빅 매치가 성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스페인과 영국이 각각 세 팀, 독일과 이탈리아가 각각 두 팀씩 포함된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6개 팀의 대진이 확정됐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아스날과 바르사의 맞대결이다. E조 1위를 차지한 바르사는 F조 2위에 그쳤지만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아스널을 만나면서 벌써부터 치열한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두 팀은 그동안 누차 격돌한 적이 있기 때문에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유벤투스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과 16강전 만남이 확정되면서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UCL 16강에서 격돌했던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도 나란히 16강에서 조우하며 다시 한 번 두 팀의 ‘질긴 인연’을 증명해보였다. 비교적 무난한 상대라고 평가받는 디나모 키예프와 겐트는 각각 맨체스터 시티, 볼프스부르크와 16강에서 만났다.

맞대결 상대가 모두 확정된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내년 2월 16일, 17일부터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본격적인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겐트(벨기에, H조 2위) VS 볼프스부르크(독일, B조 1위)
AS로마(이탈리아, E조 2위) VS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A조 1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A조 2위) VS 첼시(잉글랜드, G조 1위)
아스날(잉글랜드, F조 2위) VS 바르셀로나(스페인, E조 1위)
유벤투스(이탈리아, D조 2위)VS 바이에른 뮌헨(독일, F조 1위)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 B조 2위)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C조 1위)
벤피카(포르투갈, C조 2위) VS 제니트(러시아, H조 1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G조 2위) VS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D조 1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POTV 중계화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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