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이선구, "결정적일 때 올라가지 못했다"

2015. 12. 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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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이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GS칼텍스는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현대건설이 시즌 11승(3패) 승점 32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킨 반면에, GS칼텍스는 시즌 9패(5승)째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먼저 1세트를 내주고도 집중력을 발휘해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3,4세트를 내리 내주고 패했다. 특히 4세트에서 먼저 기선 제압을 하고도, 역전 패로 무릎을 꿇었다. 캣벨이 22득점, 이소영이 1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이선구 감독은 경기 후 “결정적일 때 치고 올라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2세트에 강소휘를 투입한 것을 두고 “(표)승주가 시작부터 컨디션이 안 좋았다”면서 “소휘가 서브 캐치가 좋아서 캐치 후 공격을 기대했다. 서브 캐치를 떠나서도 자신감을 주려고 했는데, 공격 포인트가 잘 안 나왔다”라고 답했다.

또한 “소휘가 대담하게 때려줬어야 했는데 그게 안 됐다. 아직 어리다보니 점수를 잃고 사기를 잃은 것 같다. 자신감이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22득점을 올린 캣벨에 대해선 “오늘 팀 분위기를 살려야 했다. 오늘 자신에게 오는 정확한 공을 몇 개나 실수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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