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섭 전 국회의장 별세..국회장 예정
심언기 기자 2015. 12. 14. 18:22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1932년 대구광역시에서 출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뒤 동아일보에 입사해 언론인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고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1963년 제6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후 7대, 10대, 11대, 12대, 14대, 15대, 16대 등 8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14·16대 국회 두 차례에 걸쳐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정치원로로서 우리 정치권과 사회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반듯한 원로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중이던 고인은 이날 오후 지병악화로 타계했다. 장례는 국회장으로 엄수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윤복씨와 장남 승욱, 딸 승희·승인씨를 두고 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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