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기성용' 2월 첫 '코리안 더비' 유력..토트넘 뜨겁다

풋볼리스트 2015. 12. 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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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중원의 열쇠’ 기성용의 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앞두고 토트넘홋스퍼가 뜨겁다. 일찌감치 ‘코리안 더비’ 계획 수립에 나섰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오는 2월 2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아직 두 달 정도 시간이 있지만, 홈팀인 토트넘은 일찌감치 한국 팬 모으기에 나섰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꾸준히 손흥민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는 물론 국내 파트너십 찾기에도 적극적이다. 내년 여름에는 ‘코리아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단 수뇌부가 한국을 방문해 직접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이에 앞서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카드는 손흥민과 기성용의 맞대결이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16라운드까지 각각 5위와 17위를 기록중이다. 한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연말연시 일정을 소화한 후 2월에는 시즌 막판에 닿기 전 총력을 쏟아야 한다. 시간이 충분하기에 양팀 모두 각자 반전의 기회는 충분하다.

양팀에서 핵심 자원은 역시 손흥민과 기성용이다. 손흥민은 최근 ‘선발 명단에서 빠질 때 마다 팀이 부진하다’는 공식이 나올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성용은 팀의 성적 부진과 게리 몽크 감독의 경질 속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10월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전반기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했지만 손흥민은 나서지 못했다. 둘의 첫 ‘코리안 더비’를 내년 2월로 미룬 셈이다.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팬들도 경기에 맞춰 화이트하트레인을 찾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들에게 ‘유럽 직관’의 기회를 선사한 ㈜투어일레븐(http://www.toureleven.com)은 팬들의 빗발치는 문의와 요청에 여행 상품을 내놨다. 2월 24일 출국해 3월 1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토트넘과 스완지의 경기는 물론 영국 축구의 성지들을 둘러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라포드, 리버풀의 안필드, 영국 축구의 성지 ‘웸블리’는 물론 세계 최고의 축구 박물관인 ‘영국국립축구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투어일레븐은 ‘2014 FIFA브라질 월드컵’ 원정 응원단 단체 여행 상품을 비롯,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엘클라시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의 첼시-맨시티전 단체 여행 상품 등을 진행하며 ‘축구 여행’의 노하우를 쌓아 축구팬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여행사다. 지난 여름에는 레알마드리드의 아시아 투어 여행상품을 진행했고, 참가자가 호날두에게 직접 경기 착용 유니폼을 선사받아 스페인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투어일레븐 김태훈 대표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팬 뿐만 아니라 여행을 좋아하는 일반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문의는 전화 02-6204-8732. 또는 http://han.gl/HFdH4)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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