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년 대비 코칭스태프 구축 완료.. 김희호 코치 등 선임

김성진 2015. 12.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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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2016시즌을 위해 발 빠르게 재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 14일 최영준 감독 지휘 아래 2016시즌을 이끌어갈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최영준 감독은 “2015년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을 맡으며 팀을 위해 필요한 분들이 어떤 분일지 많은 고민을 하고 답을 찾았다. 새로운 코치로 팀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는 일념으로 삼고초려 끝에 구성된 분들이다” 며 새 코칭스태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먼저 서울 이랜드 코치였던 김희호 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김희호 코치는 올해 창단한 서울 이랜드 코치를 맡으며 팀을 챌린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진 김희호 코치는 챌린지 무대에 대한 이해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일본 사간 토스 시절에 윤정환 울산 현대 감독을 5년간 보좌하며 팀의 돌풍과 승격을 이룬 경험 많은 코치다.

이와 함께 U-17 여자대표팀과 춘천시민축구단을 이끈 김용호 전 감독을 2군코치로 선임해 어린 선수들에 대한 육성체계를 다지기로 했다.

부산은 김희호 수석코치와 김용호 2군코치의 지도를 통해 1군과 2군의 운영 목적성을 분명히 하고 이러한 차이를 통해 선수들의 1군 진입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은 이번 구성을 통해 챌린지 팀으로는 예외적으로 내년부터 재개되는 R리그(2군리그)에 대비한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이 될 R리그 참여로 선수단 전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선수들의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을 잡고 있다.

또한 부산은 김정찬 U-14 여자대표팀 감독을 전담 스카우트로 영입해 신규 선수 선발 부분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 코치는 이충호 전 강원FC 코치를 선임했다.

시즌 중 감독대행을 맡았던 데니스 코치는 피지컬코치로 최영준 감독을 계속 보좌하며 이승엽 코치는 유소년팀을 맡는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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