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파트 10곳 중 4곳 관리비 회계 '엉망'

[이브닝뉴스]
국내 아파트 10곳 중 4곳은 회계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작성한 아파트 감사보고서 8천 개에서 무작위로 93개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36%가 관리비 횡령이나 관리비 과다부과 등을 이유로 '부적합 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기준 감사결과 부적합 의견을 받은 상장사가 1%, 비상장사가 15%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부적합 의견을 받은 아파트의 비중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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