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한중일 FTA' 9차 실무협상 개최

양종석 2015. 12. 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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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실무협상이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하코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협상에는 우리 측 유명희 산업부 FTA교섭관, 중국 홍샤오동 상무부 국제사 부국장, 일본 사토 타츠오 외무성 경제부국장을 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석한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12년 11월 협상 개시 선언 이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 FTA 원칙’ 하에 지금까지 총 여덟 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상품, 서비스, 투자뿐만 아니라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상품 양허 협상지침(모델리티) 및 서비스·투자 자유화 방식 등 핵심 이슈가 논의된다. 또 규범 및 협력 분야를 포함해 20여개 작업반(또는 전문가대화) 회의를 개최해 협정문 협상 등을 진행한다.

지난달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한중일 FTA 타결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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