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외국인 자금, 109억 달러 유출..신흥국 중 최대치
정원석 2015. 12. 13. 13:36
국제 저유가 현상 지속과 미국 금리인상 예고 등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국제금융협회는 지난 3분기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자금 109억 달러, 우리 돈 12조 8천억 원이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에서 76억 달러, 채권에서는 32억 달러 어치 규모였는데 이는 중국과 필리핀을 제외한 신흥국 15개 나라 중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신흥국에서는 3분기 약 40조 원이 순유출돼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4분기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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