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한국전력] '패장' 신영철 감독 "결정적인 실수들이 패인"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5. 12. 9. 21: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안산=김명석 기자] “머리 아픕니다, 그냥(웃음).”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OK저축은행전 역전패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9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5할 승률(7승8패)마저 무너지며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전)광인이가 아픈데도 열심히 하는 등 선수들이 한다고 했는데도 잘 안됐다”면서 “결정적일 때 선택적인 미스가 나오는 바람에 진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신 감독은 “2세트에서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권준형의)토스 미스가 나왔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실수가 여러 차례 나왔다”면서 이날 패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신영철 감독은 “지금 제일 숙제는 바로 그것(세터의 실수)”라면서 “준형이가 많이 떨어져 있다. 소주 한 잔 해야될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한국전력은 오는 12일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를 통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