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유재학 감독 "함지훈, 외인 호흡 문제 개선 필요"
박인철 2015. 12. 9. 21:15
〔스포츠월드=인천 박인철 기자〕“함지훈, 외인 호흡 문제 개선 필요.”
모비스가 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8점을 합작한 아이라 클라크(20점) 커스버트 빅터(18점)을 앞세워 72-63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유재학 모비스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총평은.
“1, 4쿼터 외국인선수 한 명이 뛸 때는 경기가 풀리는데 2, 3쿼터가 오히려 더 문제다. 함지훈과 겹치면서 움직임이 정체된다. 이겼지만 이 부분을 빨리 개선해야 할 것 같다. 수비는 잘됐다고 생각한다.”
-함지훈이 외국인 선수와의 호흡이 안 맞는다는 뜻인가.
“지난 시즌의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생각하면 그렇다. 체력적으로 세이브가 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호흡적인 측면에서는 개선할 부분이 많다.”
-박구영이 출전 시간이 짧다. 부상 후유증 탓인가.
“운동량이 부족하다. D리그에서 뛴 걸 보고 있는데 스탯이 안 좋다. 조금씩 뛰게 하면서 컨디션을 찾게 해야 한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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