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첼시, 포르투전 승부수는 파브레가스 제외?

김지우 2015. 12. 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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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첼시가 승리를 위해 부진에 빠진 '중원 사령관'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둘까?

첼시는 오는 10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최종전 FC포르투와의 경기를 치른다.

첼시(승점 10점)는 현재 조 1위에 위치하고 있지만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같은 시간 디나모 키예프(승점 8점)가 마카비 텔 아비브(승점 0점)에 패하면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포르투(승점 10점)와 함께 16강 티켓을 확보한다. 그러나 키예프가 승리한다면 첼시도 반드시 포르투를 꺾고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첼시는 포르투전서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기용 가능한 최정예 멤버를 들고나와 16강행 확정짓는다는 각오다. 자연스레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한 자원들은 핵심 멤버라 할지라도 벤치에 앉게될 전망이다. 일단 선발 제외가 가장 유력한 것은 파브레가스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포르투전서 좀처럼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파브레가스를 제외하고 하미레스를 선발 투입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파브레가스의 벤치행을 예상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시즌 리그서 도움왕을 차지하며 팀에 우승컵을 선사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이전만 못한 날카로움을 일관 중이다. 수비 가담 능력도 떨어져 실점 증가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부상에서 회복한 존 테리는 선발 복귀가 유력한다. '미러'는 "테리는 포르투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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