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 안첼로티, "EPL 빅클럽 감독을 원한다"

장지훈 2015. 12. 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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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장지훈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의 빅클럽에서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안첼로티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뮌헨의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6월에 뮌헨과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행도 심심치 않게 거론되고 있다.

뮌헨의 관심에 안첼로티도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안첼로티는 8일(현지시간)에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뮌헨과 같이 빅 클럽이 내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좋은 일이다. 모두 과르디올라 감독이 어떻게 결정하는지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안첼로티 감독의 진심은 잉글랜드를 향하고 있었다. 안첼로티는 2009/2010, 2010/2011시즌에 첼시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안첼로티는 “개인적으로 잉글랜드의 빅 클럽을 다시 이끌기를 원한다”라며 뮌헨보다는 EPL의 빅 클럽 팀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안첼로티는 EPL의 빅클럽 팀의 감독직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안첼로티는 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는 최고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리그다. 그런 분위기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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