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듀 감독, '신성' FW 바추아이 영입 준비..266억 장전

박주성 2015. 12. 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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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앨런 파듀(54) 감독이 신성 벨기에 미키 바추아이(22,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이적 섹션에서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팰리스의 파듀 감독이 바추아이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파듀 감독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승 2무 6패의 무난한 성적이지만 선수들의 끈끈한 조직력으로 순위를 6위까지 올렸다.

볼라시에, 펀천, 자하, 사코로 이어지는 2선 라인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청용이 교체로 출전할 만큼 공격 자원이 풍부하다.

이에 파듀 감독은 1월 이적시장 공격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파듀 감독은 1500만 파운드(약 266억 원)의 이적료로 바추아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추아이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마르세유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득점력으로 바추아이는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팰리스 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망, 아스날, 첼시까지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최근 바추아이는 “내 꿈을 실현시켜줄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하지만 나는 이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 행보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레알을 꼽았다.

팰리스가 계속 되는 파듀 매직을 이어가기 위해 또 다른 공격 자원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 중에 부임한 지난 시즌과 달리 한 시즌을 제대로 이끄는 파듀 감독이 팰리스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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