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폐렴은 아이만 걸린다?..65세 이상도 백신접종 맞아야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의 빈도는 생후 6~23 개월의 소아에서 가장 많다. 특정한 기저 질환을 가진 소아에서는 폐렴구균 감염의 빈도나 감염됐을 경우 심한 질환을 앓을 위험이 높다.
위험 인자에는 만성 심장 질환, 만성 폐 질환(천식 포함), 당뇨병, 뇌척수액 누출 및 인공 와우 이식 상태에 있는 정상면역 소아와 해부학적 또는 기능적 무비증 소아가 포함된다.
또 HIV 감염증, 만성 신부전과 신증후군, 면역 억제제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질환, 고형 장기 이식 및 선천성 면역결핍질환을 포함하는 면역저하 소아도 심한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위험이 높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소아의 경우 필수 예방접종은 아니지만 2개월~5세 미만의 기저 질환이 없는 영아 및 소아와 고위험인자가 있는 소아 청소년 환자에서는 폐렴구균 백신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성인 중에서도 폐렴구균을 조심해야 하는 연령대가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과 함께 65세 이하도 만성 심혈관 질환, 만성 폐질환, 당뇨, 알코올 중독, 만성 간질환, 흡연자, 무비증, 면역 저하 환자에게 폐렴구균 백신을 권장하고 있다. 첫 회 접종으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 1회에 한해 재접종이 권장된다. 이런 환자는 수막염이나 균혈증과 같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률이 높고, 이로 인한 합병증과 사망률도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겨울철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 침습성폐렴구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950년12월 31일 이전 출생자들이 만 65세가 되므로, 신규 접종 대상자는 폐렴구균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접종하면 좋다.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관계자는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며 특히 노년층은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예방접종은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접종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편한 시간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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