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설 자리 없어지나..에버튼전 또 결장

최성근 2015. 12. 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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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크리스탈 팰리스 SNS

[스포츠투데이 최성근 기자]이번에도 이청용의 자리는 없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청용은 이번에도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팀 내 라이벌인 바카리 사코가 부상을 당했고 윌프레드 자하는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이청용을 선택하지 않았다.

점점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이청용은 올 시즌 열린 프리미어리그 15경기 중 4차례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공격포인트도 리그에서는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고, 리그컵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1분 스콧 댄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6분 에버튼의 로멜루 루카쿠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승점 23)는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버풀(8위)과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6위에 올랐다. 5위 토트넘과는 승점 3점 차다.

최성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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