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 들어온 복덩이..SK텔레콤, 탑 라이너 '듀크' 이호성 영입

2015. 12. 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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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SK텔레콤이 LCK 3대 탑 라이너 중 하나인 '듀크' 이호성을 영입했다. 지난 1일 나진의 계약해지로 인해 SK텔레콤에게는 복덩이가 굴러들어온 셈이 됐다

SK텔레콤은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나진 출신 탑 라이너인 '듀크' 이호성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호성은 '2015 롤챔스 스프링' 당시 가장 화려했던 탑 라이너 중 하나로 나진의 2015시즌 명실상부한 간판 선수였다.

2015시즌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서머 정규시즌에서는 44세트에 출전해 26승 18패를 기록했다. 세트당 2.5킬 2데스 6.2 어시스트로 평균 KDA 4.4를 기록했다. KT '썸데이' 김찬호(KDA 5.2) '마린' 장경환(KDA 4.9)에는 밀리지만 타이거즈 '스멥' 송경호(KDA 4.4)와는 대등한 성적을 냈다.

이호성은 지난 1일 갑작스런 나진의 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 향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거액을 제시한 다른 팀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새롭게 탑 라이너 자리에 공백이 생긴 SK텔레콤에 이호성 본인이 입단을 요청했다.

이호성의 가세로 다가올 2016시즌 SK텔레콤의 전력은 2015시즌 못지 않게 됐다. '듀크' 이호성이 탑을 지키면서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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