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헬스] 폐렴 예방을 위한 제철 수퍼푸드는..

2015. 12. 7. 10: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칼슘ㆍ비타민C 풍부한 미역으로 영양 공급…두부ㆍ쇠고기로 부족한 단백질 보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폐렴 예방을 위해 특별한 식이요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제철 식품을 섭취해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겨울부터 초봄까지 제철인 미역은 특히 칼슘과 비타민C가 많다. 생미역 100g당 열량 18㎉, 단백질 1.9g, 당질 2.9g, 식이섬유 4.75g, 철분 1.5㎎, 칼슘 92㎎, 비타민A 233㎍(RE), 비타민C 16㎎ 이 포함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인 여성(30~49세) 기준으로 생미역 한 접시(100g) 섭취하면 식이섬유는 일일 권장량의 23.8%, 철분은 10.7%, 칼슘은 14.2%, 비타민C는 16%를 충족할 수 있다.

미역은 중량에 비해 열량 함유량이 적고 식이섬유 함량이 많은 게 장점이다. 특히 지방이 없어 체중조절 때 권장할 식품이다. 식이섬유는 변비와 대장관련 질환 예방, 그리고 콜레스테롤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노민영 영양사는 “미역은 철분과 칼슘 함유량이 많다”며 “예전 육류나 유제품 섭취가 힘들던시절 산모에게 철분과 칼슘을 공급하기 위해 미역을 섭취토록 한 건 영양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에는 궁합을 따지는 경우도 있는데,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영양학적으로 미역을 섭취할 때는 미역 자체만으로는 부족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좀 더 균형 잡힌 구성이 된다. 단백질 식품인 두부, 쇠고기, 조개류 등은 모두 영양적으로 궁합이 맞는 식재료에 해당한다.

생미멱엔 100g 당 1383㎎의 나크륨이 함유돼 있어 조리 시 충분히 물에 담궈 나트륨을 제거하고, 조리할 때도 소금, 간장, 된장 같은 조미료의 사용을 적게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물에 담궈 소금기를 뺀 다음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간장과 된장, 고추장, 화학조미료 대신 마늘, 참깨, 고추냉이, 생강, 겨자, 식초, 레몬즙으로 양념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노 영양사는 “조리 후 음식을 먹기 직전에 간을 하면 짠맛을 좀 더 쉽게 느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역은 겨울부터 초봄까지가 제철이다. 이 때 나온 미역을 구매하면 가장 맛있는 미역을 먹을 수 있다. 또 미역을 맛있게 조리하기 위해서는 파와 함께 조리하지 않아야 미끌거리지 않는다. 아이들이 미역만 먹는 걸 싫어하면 국을 끓여 먹이는 게 좋다. 국은 참기름과 함께 뽀얀 거품이 나올 때까지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이면 고소함을 더해 아이들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에이즈 감염’ 톱배우 엽색행각에 할리우드 초비상
공급은 적고, 매매량은 증가하고, 서울 중심 중대형 아파트 인기
너무 적나라…女보정속옷 홈쇼핑 영상, “얼굴이 화끈”
“北 젊은 미망인ㆍ이혼녀 고위간부 몸종 선발”<RFA>
단숨에 SNS 좋아요 7만개…톱모델, 런웨이 前 즉석 누드사진 ‘대박’
비키니女 데리고 거리 유세? 황당한 구의원 후보
모딜리아니 경매서 1600억원 부른 젊은 한국인, 알고보니…
[영상] 미녀모델 빅맥 22개 ‘폭풍흡입’…식신 몸매가 이 정도?
美 에이즈 감염 톱배우 ‘찰리쉰’…2년간 감염사실 숨기고 성관계 ‘충격’
부산에 들어서는 선시공•후분양 타운하우스, 금정 우진 더클래식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