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 IBSF 유스시리즈 3·4차 대회 메달 획득

김희선 2015. 12.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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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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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 유스 대표팀의 정승기(17·상지대관령고등학교)가 4일과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개최된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스 시리즈 3·4차 대회에서 각각 1분48초78, 1분49초17의 기록으로 5위 및 6위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었다. IBSF 국제대회는 6위까지 메달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3·4차 대회가 개최된 오스트리아 이글스 트랙은 정승기가 한 번도 훈련하지 않았던 곳이라 메달의 의미가 깊다. 다른 나라 선수들은 지난 시즌 유스시리즈에 출전한 경험이 있고, 같은 유럽국가라는 홈트랙 이점으로 충분한 훈련과 경험을 했지만 한국 선수들은 8번의 공식 훈련에서 트랙 분석 및 적응, 조종기술을 습득해야 했기 때문이다.

유스 시리즈 3차 대회는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등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정승기가 불리한 조건을 딛고 5위에 오르자 주변 참가국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유럽에서 시작된 IBSF 유스 시리즈에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정승기는 10월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유스 시리즈 1차 대회 금메달, 2차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어 차세대 스켈레톤 희망으로 각광 받았다.

한편 정승기를 포함한 유스팀은 노르웨이 릴레함레르에서 치러지는 유스시리즈 5·6차 대회에서 트랙에 충분히 적응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유스 시리즈를 마치면 내년 2월에 개최되는 2016 릴레함메르 겨울 유스올림픽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스켈레톤 남자 정승기, 남승혁(이상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스켈레톤 여자 허혜교(강릉여자중학교) 등 모두 2016 릴레함메르 겨울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또한, 모노봅(1인승 봅슬레이)에 오세훈, 김상민(이상 상지대관령고등학교)도 출전을 확정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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