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혹평 "평점 팀내 최하 5점"

2015. 12. 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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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국 언론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3, 토트넘 핫스퍼)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팀 내 최하점인 평점 5점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있는 허손스 스타디엄에서 열린 2015-16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다소 아쉬운 모습에 현지 언론은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핫스퍼는 알리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상대팀 맥클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비록 승점을 가져오진 못했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며 14경기 무패행진 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지 않고 교체 선수로 후반 20분 투입됐다. 연속 선발출전 기록은 13라운드 웨스트햄전 선발 이후 3경기 연속 출전에서 그쳤다.

손흥민은 28분간 슛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공격수로 투입돼 분위기 흐름을 바꿔주는 해결사 역할이 기대됐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혹평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토트넘 핫스퍼 출전 선수들 중 최하점이었다. 토트넘의 요리스 골키퍼 등이 받은 7점이 최고점이었다.

이날 경기의 MVP는 후반 39분 헤딩 동점골을 넣은 WBA의 맥클린이 선정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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