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시 루이스 일년 교제 끝 골프 코치와 약혼

2015. 12. 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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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을 받아들인 후 기념촬영한 스테이시 루이스와 제로드 채드웰.<출처=채드웰 트위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약혼했다.

미국의 골프전문지인 골프위크 인터넷판은 6일(한국시간) "스테이시 루이스가 추수감사절 기간중 휴스턴여대의 골프 코치인 제로드 채드웰의 청혼을 받아드렸다"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약혼자인 채드웰과 함께 지난 주말 카리브해의 세인트 루시아로 여행을 떠났다. 루이스가 가족 없이 여행을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이 잡지는 전했다.

둘은 1년 전부터 교제해 왔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루이스는 8살 연상의 채드웰을 작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여자골프코치협회(WGCA) 컨벤션에서 만났다. WGCA 명예의 전당 헌액을 위해 행사에 참석했던 루이스는 채드웰을 소개받고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골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 덕에 우승없이 준우승만 6번 한 2015년을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3위인 루이스는 올시즌 지독한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렸다. 루이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뒀고, 지난 해에만 4승을 올리며 ‘올해의 선수’ 및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차지하는 등 선수생활의 절정기를 맞았으나 올 해는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우승없이 13차례 톱10에 들었고, 그 중 6번 준우승했다.

루이스는 유독 한국선수들에게 많이 우승컵을 넘겼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브리태니 린시컴(미국)에게,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리디아 고에게 연장전 끝에 패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선 양희영에게 무릎을 꿇었고, JTBC 파운더스컵에서는 김효주에게 우승컵을 넘겼다. 그리고 하이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에선 김세영에게 1타 차로 패했다. [헤럴드스포츠=이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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