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커리..NBA 골든스테이트, 개막 후 20연승 질주
온누리 2015. 12. 3. 22:24
[앵커]
요즘 미국 프로농구 NBA에선 스테픈 커리와 소속팀 골든스테이트가 그야말로 핫이슈입니다.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부터 내리 20연승, 경기를 치를 때마다 신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골대를 부술 듯 파워 넘치는 덩크슛은 없어도 보면 볼수록 화려하고 신기한, 스테픈 커리의 플레이.
경기 전 워밍업부터 심상치 않더니 경기가 시작되자 때론 등 뒤로 때론 다리 사이로, 허를 찌르는 드리블에 상대는 당황스럽습니다.
현란한 드리블로 제친 뒤엔 어김없이 석점슛. NBA 역사상 최고로 꼽히는 커리의 석점슛은 별다른 준비 없이 던져도 경기장 밖에서 막 던져도 쏙쏙 들어갑니다.
지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엔 그보다도 많은 경기당 5개를 넣어 20경기 만에 최소 경기 3점슛 100개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3일) 샬레트전에서도 3점슛 8개를 넣어 31분만 뛰고도 40득점. 커리의 활약 덕분에 골든스테이트가 116대99로 이기고 개막 20연승을 달렸습니다.
승률 100%, 20승을 만든 루크 월튼은 감독 대행 신분이라 기록 인정을 받지는 못했지만, NBA사무국, 이달의 감독상까지 주지 않을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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