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승격 상주 '팬들과 함께 기쁨을'

한지연 2015. 12. 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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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극적으로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상주 상무가 팬들과 함께 승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진 숨막히는 경쟁 끝에 대구를 제치고 극적으로 정상에 오른 상주.

언제나 경기장을 찾아와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팬들을, 이번에는 선수들이 직접 맞이합니다.

<인터뷰> 이승기(상주) : "상주에 나이가 있으신 팬분들이 많으신데, 구수하게 '고생했다~' 하시면서 축하해주셨습니다."

선수들은 우승컵을 다시 한 번 들어올리며 팬들과 승격의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팬들을 등에 업고 뛰기도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홍현정(상주팬) : "(상주 승격했을 때) 정말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소리지르면서 기뻐했습니다."

1년 만에 클래식으로 복귀하는 상주는 돌풍의 팀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상주 상무, 화이팅!"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한지연기자 (lea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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