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렌 위닝샷'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진땀승

2015. 12. 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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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꺾었다.

우리은행은 3일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8승2패를 만들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생명은 4승6패로 2연패에 빠졌다.

1쿼터는 삼성생명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고아라의 활약을 앞세워 17-9, 8점 차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1쿼터 후반 추격하면서 18-19, 한 점 차로 1쿼터를 끝냈다. 우리은행은 2쿼터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전세를 역전시켜 39-34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접어들며 점점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48-39에서 스트릭렌의 득점으로 50-39, 11점 차가 됐다. 그러나 삼성도 끈질기게 추격하며 점수를 좁혔다.  해리스의 골밑슛으로 48-52, 3점 차. 그러나 우리은행 박혜진의 3점슛이 터지면서 55-49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 삼성생명이 힘을 냈다. 삼성생명은 4쿼터 고아라의 3점슛으로 56-58, 두 점차까지 따라붙었고 배혜윤의 골밑슛으로 58-58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이어 해리슨까지 득점하며 60-58로 점수를 뒤집었다. 하지만 스트릭렌의 슛으로 다시 60-60 동점. 62-62에서 각각 배혜윤, 박혜진의 득점으로 64-64. 28여 초가 남은 상황에서 스트릭렌의 손끝에서 골밑슛이 터져나오며 승부가 갈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WB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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