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타니 "연봉 2억엔 가능성? 평가는 바뀔 수 있다" 담담

김진수 2015. 12. 3. 18: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오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 파이터즈)가 재계약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오오타니는 3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를 통해 “평가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오오타니는 4일부터 연봉 협상에 돌입한다.

올 시즌 연봉 1억엔을 받은 오오타니는 내년 시즌 2억엔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구리야마 히데키 닛폰햄 감독은 하루 전날인 2일 자신이 교수 직함을 가지고 있는 한 대학교에서 “내년 시즌 오오타니의 연봉은 2억엔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오오타니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에서 각각 1위에 올라 퍼시픽리그 투수 부문 3관왕에 올랐다. 내년 시즌 4년차를 맞이하는 오오타니가 연봉 2억엔을 받을 경우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와 나란히 서게 된다.

다르빗슈는 지난 2007년 닛폰햄 시절이던 4년차 때 연봉 2억엔을 받으면서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오오타니. 사진=김영구 기자

[kjlf200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