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악화 CNN, 온라인 영어 학습시장 진출

이용성 기자 2015. 12. 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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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CNN 본사 입구/블룸버그 제공

미국의 24시간 뉴스전문 케이블채널 CNN이 온라인 영어 학습시장에 진출한다.

가디언은 CNN의 국제 서비스를 담당하는 CNN인터내셔널의 사업본부가 외국어 학습 전문 포털 파파게이(Papagei.com)과 제휴해 영어 자사 뉴스 콘텐츠 등을 활용한 영어학습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보도했다.

CNN런잉글리시(CNN Learn English)로 이름 붙여질 이 사이트는 유료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금융과 비즈니스 분야의 영상 뉴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가디언은 덧붙였다.

CNN은 이와 별개로 온라인 결재, 환전 전문 기업인 머니콥(Moneycorp)과 손을 잡고 CNN머니트랜스퍼란 이름의 금융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라니 라드 CNN인터내셔널 최고커머셜책임자(CCO)는 “신규 사업 진출은 역량있는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CNN 브랜드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CNN과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HBO를 운영하는 타임워너는 지난해 10월 수익 악화로 전세계 지사 인원 10%를 감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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