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환자는 골반 근육, 유방암은 팔·어깨 근육 강화해야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5. 12. 2. 09:17
서울대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암종별 추천 운동법 개발
암 종류에 따라 수술·방사선·항암 치료가 끝난 후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이 다르다.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전립선절제술 후 요실금을 겪고, 유방암 환자는 유방절제술 후 팔·어깨 통증이 잘 생기는 식이다. 암 종류에 따라 치료 후 적절한 운동을 하면 이런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서울대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는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종별 추천 운동법을 고안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제 13회 국민건강나눔포럼'에서 전립선암과 유방암 환자에게 좋은 운동법을 소개했는데, 앞으로 대장암·위암 등을 포함한 암종별 특화 운동법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대 국민건강지식센터 노동영 소장은 "꾸준히 시행하면 수술 후 겪는 불편한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운동법 중 대표적인 동작 몇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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