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거진, 이승우 19세 이하 유망주 2위 선정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2015. 12. 2. 09:00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유망주 이승우(17·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축구전문지가 선정한 ‘가장 흥미진진한 19세 이하 축구선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는 2일 발간된 최신호에서 이승우를 노르웨이 출신 축구천재 마틴 외데가르드(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유망주 순위에서 2위로 평가했다.
포포투는 이승우에 대해 “4년 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고, 지난 여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다”며 “이승우는 진정한 의미에서 한국 최초의 월드클래스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이승우에 앞서 1위를 차지한 외데가르드는 올해 1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유망주다. 1998년 생인 그는 지난해 8월에는 아랍에미리트와의 평가전에 나설 국가대표로 선발돼 노르웨이 성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53일)도 세웠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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