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일夜화] '오마비' 소지섭, 단맛에 빠지니 더 설레네요

2015. 12. 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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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마이 비너스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오마비' 소지섭이 단맛에 푹 빠졌다. 신민아에게 달달한 키스를 하며 사랑을 싹 틔웠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6회에서는 15kg 감량에 성공한 강주은(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릎 치료차 얼마간 집을 비운 김영호(소지섭). 그동안 다이어트에 매진한 강주은은 잃어버렸던 보조개를 되찾았다. 집에 돌아온 김영호는 강주은의 보조개를 보자 "이거 못 보던 건데"라고 보조개를 누르며 미소를 보였다

김영호가 미국에 다녀온 줄 안 강주은은 질투심에 괜히 투덜거렸고, 김영호 역시 강주은에게 마사지사를 추천해주려고 했지만, 이내 강주은이 남자에게 마사지 받는 모습을 상상하며 밖에 나가지 못하게 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마음을 키워갔다.

그런 가운데 강주은의 스토커에게 고소를 당한 임우식(정겨운) 때문에 강주은, 김영호, 임우식, 오수진(유인영)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오수진은 강주은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두 사람이 15년간 연인 사이였음을 밝혔고, 역시나 참고인 자격으로 오게 된 김영호가 뒤에서 이를 듣게 됐다. 

임우식은 강주은에게 "미안하다. 오버했어. 네 옆에 아무도 없을까 봐 동정했어"라고 하면서도 김영호의 마음이 장난일지도 모르니 조심하라고 충고했다. 임우식과 김영호는 서로를 은근히 신경 썼다.

이후 김영호와 함께 집으로 향하던 강주은은 15kg 감량에 성공해 얻은 '강주은데이'가 아직 남았다며 달달한 커피를 사 왔다.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영호는 환하게 웃으며 오는 강주은을 지긋이 바라봤다.

괜히 투덜거리는 김영호에게 강주은은 "사실은 선물이었는데. 단맛 좀 보시라고"라며 "인간의 권리 중 행복추구권이 있다"며 자신에겐 단맛이 행복추구권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하루쯤은 노란불에 잠시 쉬어갔으면 좋겠다. 가끔 힘들어 보이실 때가 있었다"며 김영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생에서 단맛을 본 적이 없어서요"라고 아버지 김성철(최일화)에게 말한 바 있는 김영호. 혹독히 자신을 다그치며 달려온 김영호에게 단맛을 선물해주고 싶어하는 사람이 나타난 것.

이후 바람 좀 쐬겠다며 밖으로 나간 강주은을 바라보던 김영호는 강주은 곁으로 와 빤히 쳐다보며 보조개를 만졌다. 하지만 강주은은 임우식의 충고를 떠올리며 "장난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김영호는 "진짜 모르나 보네. 남자는 장난치고 싶은 여자랑 다른 것도 하고 싶어 하는데. 강주은 씨 몸은 내 마음이니까 NO 못해요"라며 달달한 키스를 했다.

주짓수 운동 중 실수로 입을 맞춘 것에 이어 진짜 키스를 하게 된 두 사람. 까칠하면서도 달달한 두 사람만의 본격 로맨스를 펼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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