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체코 정상회담, 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조영익 cyi@mbc.co.kr 2015. 12. 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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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파리 기후변화회의에 참석했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은 체코의 프라하에 내렸습니다.

옛 동구권, 체코와 헝가리,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4개국 정상과 만나 중유럽 외교에 나섭니다.

동행취재 중인 조영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파리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이 오늘 새벽 체코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체코와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 협력체인 '비세그라드 그룹'과 첫 정상회담을 열어

신성장 분야에서의 협력과 원전과 인프라 사업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파리에서 역대 우리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한 박 대통령은 테러와 같은 극단적 폭력주의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분쟁 지역 어린이들에게 증오가 아닌 화해를, 폭력이 아닌 대화를, 좌절이 아닌 희망의 꿈을 심어주는 일이야말로 평화의 방벽을 세우는 일입니다."

또 테러리즘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한국도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남과 북이 문화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간다면 보다 큰 교류와 협력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라하에서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조영익 cyi@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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