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박병호" 미네소타, 팀 SNS 통해 발표

전성민 2015. 12. 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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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환영합니다. 박병호.”

박병호(29·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거가 되는 꿈을 이뤘다. 미네소타는 그를 열렬히 환영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트윈스가 박병호와 4년간 계약을 맺었다. 여기에 2020년 옵션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호가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미네소타 SNS
박병호는 4년간 총 1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2016년과 2017년 275만 달러, 2018년과 2019년 300만달러를 받게 됐다. 여기에 2020년 연봉 650만 달러의 팀 옵션과 50만 달러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최대 5년에 1850달러의 계약이다.

트윈스는 SNS에 박병호가 트윈스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배트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사진에 ‘환영합니다 박병호’라는 한글을 새겼다. 뒷 배경에는 넥센 히어로즈 시절 박병호가 호쾌한 스윙을 하고 있는 사진을 담았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이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에 1285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제시해 박병호와 단독 협상권을 얻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3130만 달러를 투자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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