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존슨, "그레인키 재계약이 최우선"

2015. 12. 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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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구단구 그룹의 일원인 매직 존슨이 2일(이하 한국시간)FA 우완 잭 그레인키와 재계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존슨 구단주는 2일(이하 한국시간)데이브 로버츠 신임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보도진에게 “그레인키를 다시 다저스에 남게 하는 것이 이번 오프시즌의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다저스가 그레인키와 재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은 여러 차례 현지 보도를 통해 알려졌지만 구단주 그룹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다저스와 남아 있던 3년 7,100만 달러 계약을 포기하고 옵트 아웃을 행사해 FA가 된 그레인키는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함께 이번 오프시즌 FA의 최대 거물로 꼽힌다.

다저스는 물론이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등이 치열한 영입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그레인키는 평균 연봉 3,000 만 달러와 함께 장기계약(6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레인키가 다저스로 온 2013년부터 최근 3년간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 그레인키라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원투 펀치 조합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3년 연속 차지하기도 했다. 커쇼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확실한 선발 투수가 없는 2016년 다저스 마운드는 팬이나 팀 모두에게 끔찍한 상황이 된다.

과연 존슨 구단주의 목표대로 다저스가 다시 그레인키를 붙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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