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축구전문매체, "이승우, 진짜 월드클래스 선수 될 것"

입력 2015. 12. 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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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진짜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가 '유망주' 이승우(FC 바르셀로나 B)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포투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9세 이하 선수중 가장 뛰어난 12명"을 선발해 특징들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망주 마틴 외데가르드. 그는 노르웨이의 신성으로 많은 축구팬들에게 주목을 받는 유망주다. 지난해 8월 노르웨이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253일)을 세우며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외데가르드는 유럽선수권 대회에서도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300일)을 세우며 새로운 역사를 세우고 있다. 이후 레알로 이적해 지네딘 지단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1군 진출을 위해 성장하고 있다.

포포투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외데가르드에 대해 칭찬을 이까지 않았다. "맨유, 맨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큰 선수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외데가르드에 이어 선정된 것이 바로 이승우. 지난 2015 수원컵 하일라이트 영상을 더한 포포투는 이승우에 대해 "2005년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면서 "4년전 인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승우는 한국인들이 보유하게 될 진짜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외데가르드, 이승우와 함께 포포투는 루벤 네베스(포르투), 파비앙 벤코(바이에른 뮌헨), 젤라렘, 비엘릭(이상 아스날), 구에데스(벤피카) 등 총 12명의 유망주를 선정해 높은 평가를 내놓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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