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피소 이혁재, "동생 갑자기 심장마비로 숨졌지만 빈소아닌 녹화장으로" 눈길
한국아이 이슈팀 입력 2015. 12. 2. 02:20
사기혐의 피소 이혁재, "동생 갑자기 심장마비로 숨졌지만 빈소아닌 녹화장으로" 눈길
방송인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우데 과거 이혁재가 동생의 죽음과 관련해 연예인의 직업적인 비애를 토로한 사연이 새삼 시선을 잡는다.
지난해 8월 방송된 MBN '신세계'에서 이혁재는 "사실 '신세계' 첫 녹화 날이었던 지난 5월 2일, 하나뿐인 동생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이혁재는 "상주로서 빈소를 지켜야 했지만, 도저히 첫 방송을 펑크 낼 수 없었다. 그래서 빈소가 아닌 녹화장으로 향했다"며 "만감이 교차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나까지 무너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오히려 담담해지더라"고 전했다.
또한 이혁재는 "결국 녹화를 끝낸 후에야 동생의 빈소를 찾을 수 있었다. 동생을 잃었다는 슬픔을 가슴에 묻고, 유쾌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해야만 하는 내 상황과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세상 사는 게 참 만만치가 않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 9월 한 사업가에게 사업 자금 3억 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국아이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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